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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믿으면 되나"…李대통령, 예정에 없던 '강릉행' 왜
🚨 긴급 현장 보고

"하늘만 믿으면 되나"

李대통령, 예정에 없던 '강릉행' 왜

"9월에 비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하늘만 믿고 있으면 안 된다. 안 올 경우 사람 목숨 갖고 실험할 수는 없다"

긴급 결정된 강릉행

15.7%
오봉저수지 저수율
(역대 최저치)
50%
현재 계량기 잠금 비율
(제한급수 1단계)
87%
오봉저수지 의존도
(강릉 생활용수)
절반
최근 6개월 강수량
(평년 대비)

이재명 대통령의 30일 강릉 방문은 당일 오전에 긴급 결정된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습니다. 강원도가 전날(29일) 재난사태 선포를 공식 건의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현장 행보였습니다.

🕐 시간별 현장 일정

오전 중

긴급 방문 결정

대통령의 최종 판단에 따라 오전에 긴급 결정된 일정. 서울역에서 KTX 편으로 출발

오후 도착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직접 방문하여 저수 상황과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

오후

강릉시청 가뭄 대책회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 주재

오후 늦게

경포대 상인 간담회

횟집 거리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제한급수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격려

💬 현장에서의 강력한 메시지

"9월엔 비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하늘만 믿고 있으면 안 된다. 안 올 경우 사람 목숨 갖고 실험할 수는 없다"
- 이재명 대통령, 강릉시청 가뭄 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지적한 주요 문제점들

  • 안일한 대응 자세 "하늘만 믿고 있으면 안 된다"며 기상에만 의존하는 수동적 대응을 강하게 질책
  • 근본적 대책 부족 "저수지를 계속 만든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고갈될 텐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담수화 시설 검토 "바닷물은 무한대로 있고 수질도 좋다. 원수 확보 필요 없이 정수시설만 필요하지 않나"
  • 보고 체계 문제 단위 오류까지 따끔하게 지적하며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요구

🎯 즉각 발동된 정부 대응

긴급 조치 사항

재난사태 선포
자연재난으로는 첫 번째
30일 오후 7시 발효
50대
소방 탱크차량 지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2,000톤
하루 추가 급수량
범정부 차원 총력 대응
전국적 지원
여유 있는 지자체
공동체 의식으로 협력

🔍 리더십 스타일 분석

현장 중심의 책임 리더십

📍 즉석 현장 방문

당일 오전 결정으로 휴일에도 불구하고 즉시 현장으로 향하는 신속한 대응력을 보여줌

💬 직설적 소통

"하늘만 믿으면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안일한 대응에 대한 경고와 각성 촉구

🎯 구체적 지시

재난사태 선포,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등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지시

👥 민생 현장 체감

경포대 상인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제한급수로 인한 실질적 피해 상황 파악

📊 강릉 가뭄 위기 실상

위기의 강릉, 숫자로 보는 현실

생활용수 공급 위기

  • 15.7%: 오봉저수지 현재 저수율 (평년 71.0%)
  • 50%: 현재 계량기 잠금 비율
  • 75%: 저수율 15% 미만시 잠금 확대 예정
  • 20일째: 제한급수 지속 기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 관광업: 성수기 피서객들의 미안함 표출
  • 요식업: 생수 구입으로 운영비 증가
  • 공공시설: 화장실 폐쇄 등 행정 서비스 축소
  • 농업: 농작물 피해 우려 확산

📸 현장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