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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 정상들과 대표단이 방문하게 될 경주의 주요 명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밀집한 도시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 자연미를 모두 갖춘 장소입니다. 특히 경주 APEC 기간 동안 외국 정상들이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명소들은 그 자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외교 자산이 됩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안압지 등은 고대 건축과 자연의 조화, 야간 경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세계 정상들이 꼭 찾아야 할 경주의 핵심 명소 TOP 5를 선정해, 그 역사적 의미와 관람 포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세계의 눈이 머무는 이 순간, 경주의 아름다움은 다시 한번 조명을 받을 것입니다.
1. 불국사 (Bulguksa Temple)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시기인 774년에 완공된 대표적인 불교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불국’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부처의 세계’를 구현하려는 이상적 건축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다보탑과 석가탑은 한국 석탑의 전형으로 세계적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극락전, 대웅전, 청운교, 백운교 등 목조건축물도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불국사는 APEC 정상들을 위한 공식 환영 장소 또는 문화행사 배경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불교와 전통 건축미를 소개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장소입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문화외교에 있어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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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시청, 한국관광공사
2. 석굴암 (Seokguram Grotto)
불국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석굴 사찰입니다. 정교한 석굴 구조 안에 있는 석가여래 좌상은 동양 불교 조각 예술의 결정체로 꼽히며, 그 조화로운 비례와 평화로운 표정은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줍니다.
석굴암은 토함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APEC 참가 정상들이 조용한 시간 속에서 한국 불교의 깊이를 체험하고, 명상 또는 기념 촬영 장소로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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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유산청 및 한국관광공사
3. 첨성대 (Cheomseongdae Observatory)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 선덕여왕 시기인 7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65개의 돌로 구성된 원통형 구조는 1년 365일을 상징하며, 하늘을 관측하던 고대 과학의 결정체로 평가받습니다.
첨성대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과학·기술·철학을 아우르는 역사적 상징입니다. APEC 회의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혁신(Innovate)’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과학기술 관련 포럼 또는 기자회견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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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4. 대릉원 (Daereungwon Tomb Complex)
대릉원은 신라 왕족과 귀족들이 매장된 고분군으로, 경주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마총을 비롯한 대형 흙무덤들은 고대 한국의 장례문화와 사회구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최근에는 야간 경관 조명과 문화해설, 프로젝션 맵핑 등이 도입돼 역사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릉원은 세계 정상들이 방문해 고대 문명과 현대 기술이 만나는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외교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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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관광공사
5. 월정교·안압지 (Woljeonggyo & Anapji Pond)
월정교는 신라시대의 목조 누각 다리로 복원된 문화유산이며, 안압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이었던 동궁의 연못입니다. 이 두 곳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물 위에 비친 조명과 목조건축의 조화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경주의 밤을 대표하는 이 장소는 APEC 정상들의 환영 리셉션, 문화 행사, 만찬 등 공식 일정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압지 주변은 APEC 기간 일반 방문객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주의 전통미와 현대 연출이 만나는 대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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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5 명소 비교 정리
순 위 | 명 소 | 특징 및 활용 |
1 | 불국사 |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식 환영식·문화행사 장소 |
2 | 석굴암 | 명상·영성 체험, 기념 촬영지로 적합 |
3 | 첨성대 | 과학 기술 의제 배경지, 혁신 상징 |
4 | 대릉원 | 야간 문화이벤트·전통문화 소개 최적지 |
5 | 월정교·안압지 | 환영 만찬, 야경 감상, 포토 스폿 |
✅ 마무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경주의 주요 명소들이 그 자체로 외교의 무대가 됩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월정교·안압지는 경주를 대표하는 장소이자,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핵심 자산입니다.
이러한 명소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세계인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전달하는 소중한 문화외교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