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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 유치를 통해 경주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교통, 숙박, 컨벤션 인프라 전반이 대대적으로 정비되며 ‘세계적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신규 고급 숙박시설 35곳, 9,600실 규모의 객실 확보, 국제회의 중심지인 화백국제회의장 확장과 최첨단 기자센터 건립 등 경주 APEC 준비가 착착 진행 중입니다. 또한 KTX, 공항, 셔틀 등 교통 연결망도 한층 강화되어 정상단과 일반 참관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경주 APEC 유치 이후 경주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교통, 숙박, 인프라 정비 측면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 경주시교통정보센터 공식 사이트  및 실시간 정체 구간

 

출처:APEC 공식 사이트

 

 

 

 

 

1. 고급 숙박시설 대거 확충


경주는 경주 APEC을 계기로 고급 숙박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고 있습니다. 총 35개의 PRS(공식 리저브 숙소)가 신축되며, 이 중 21개는 각국 정상급 인사 전용, 14개는 CEO, 기자단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객실 수는 약 9,600실 규모로 확충되며, 이는 APEC 기간 중 방문할 약 2만여 명의 국제 손님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부산, 대구 등 인근 도시 숙소와도 연계해 숙박 분산 효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 화백국제회의장(HICO) 증축 및 기자센터 신설


APEC 정상회의의 메인 회의장인 화백국제회의장(HICO)은 대규모 증축을 통해 전시홀, 만찬장, 프레스센터 등 다기능 공간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첨단 음향·영상 시스템이 도입되어 국가 간 통역과 실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며, 동시에 4,000여 명의 기자단 수용이 가능한 전용 미디어 센터도 구축됩니다. 이는 향후 대형 국제행사 개최에도 활용될 수 있는 유산이 될 것입니다.

 

 

3. 통합 교통망 및 공항 연계 시스템 구축

경주시 교통 정보센터


경주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역시 정비되고 있습니다. 경주는 KTX 신경주역과 함께 김해, 대구, 울산, 포항 등 1시간 이내 4개 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공항과 회의장을 잇는 셔틀버스와 전용 차량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VIP를 위한 공항 전용 주기장, 라운지 개선 등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은 셔틀, 택시, 전용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가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4. 의료, 비즈니스 지원 인프라 강화


국제행사에 필수적인 보건·의료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중 대형 의료지원 체계가 작동되며, 참가국 대표단과 언론인을 위한 미용·웰니스·의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한 글로벌 CEO 교류를 위한 APEC K-라운지, 산업 투자 상담관, 최첨단 기술전시관 등 비즈니스 연계 공간도 다수 마련되어, 경주의 산업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5. APEC 개최로 달라진 도시 이미지


경주는 이번 APEC 유치를 통해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행사 대응력이 입증된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화백국제회의장 외에도 각종 회의장,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향후 MICE 산업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관련 시설들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변화 요약 정리

 

구분  주요 개선 내용
숙박 인프라 PRS 35곳 신축, 총 9,600실 객실 확보
회의 시설 화백국제회의장 확장, 미디어 센터 구축
교통 시스템 공항-KTX-행사장 셔틀 연계, VIP 항공 인프라 개선
의료/비즈니스 의료 체계 강화, CEO 교류 라운지 및 산업 홍보관 설치
도시 이미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브랜드 강화 및 MICE 거점화

 

 

 

🔍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으로 교통혼잡 비용이 크게 절감

출처 : 경주시 교통 센터


▶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경로 안내


ITS는 도로 곳곳의 센서, CCTV, 차량 검지기 등에서 수집한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최적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와 우회로 인한 시간·연료 낭비가 줄어듭니다.

 


▶   스마트 신호제어로 교차로 정체 최소화


AI 기반의 신호체계가 교차로별 교통량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자동 조정함으로써, 신호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이는 전체 도로망의 정체 해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   통행시간·정체길이 감소


ITS 구축 전후를 비교하면, 통행시간이 약 10% 감축, 정체 구간 길이도 14%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이동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시간, 연료, 환경비용 등)의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   톨게이트 자동화(하이패스) 등으로 불필요한 정차 해소
유료도로 톨게이트에서 차량이 멈추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정체와 연료 소모가 감소합니다.

▶   대중교통 연계 및 수요관리


버스 도착 안내, 교통카드, 환승 정보 등 다양한 ITS 서비스가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자차 이용 수요를 분산시킵니다. 이는 도로 혼잡 완화와 비용 절감에 추가적으로 기여합니다.

 

이러한 ITS 효과로 인해, 실제로 국내 교통혼잡비용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C-ITS(차세대 ITS) 도입 시 도심 통행 속도 30% 증가, 교통 혼잡 비용 연간 약 1조 원 절감 효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

 

마무리


경주 APEC 유치를 통해 경주는 단순히 일시적인 행사 도시를 넘어서, 세계인이 방문하는 지속가능한 국제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통, 숙박, 회의, 의료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APEC 이후에도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에 장기적인 긍정 효과를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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